인사말 Greeting
행사개요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국립산림과학원장 전범권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1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동향을 진단하고 산림·임업·산촌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지난 50년이 헐벗은 산림을 녹화하고 산림산업의 토대를 쌓는 1차 도약의 시기였다면 지금은 반세기 넘게 조성해 온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산림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2차 도약의 시기입니다. 『2020 산림‧임업전망』 에서는 이러한 도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우선 논의해야 할 세 가지 핵심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2015년 기준 목재생산이 가능한 31~40년생 이상의 산림면적은 전체 산림면적의 72%로, 잘 가꾸어온 산림자원을 알뜰하게 이용해야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과거처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야, 생산하고 가공하는 분야, 유통하고 소비하는 분야를 분리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산림산업 전체를 하나의 순환체계로 보아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산림자원의 공급과 이용을 통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날로 발전해 가는 ICT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과학적인 산림자원관리체계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노동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는 현실에 대응한 스마트 산림경영이 필요합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방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산촌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해야 합니다.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한 산촌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중앙정부 재정이 지방으로 이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산촌의 인구소멸을 막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지역개발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국민이 누리는 산림, 임업, 산촌의 가치를 실현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0 산림·임업 전망』 은 과학적인 연구결과와 다양한 정보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산림·임업 전망』 이 보다 내실 있는 발표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